No.15

No.15

Panama La Esmeralda Geisha 'Aguila' 5ANC

Panama La Esmeralda Geisha 'Aguila' 5ANC

파나마 라 에스메랄다 게이샤 스페셜 아길라 5ANC

Curation

Curation

Pairing Soundtrack

Pairing Soundtrack

Autumn Leaves

1997년 6월, 뉴욕의 한 스튜디오에서 녹음된 <I'm Getting Sentimental Over You>의 원곡은 1930년대 초에 나온 톰 도시 오케스트라의 시그니처 곡이다. 누가 들어도 스윙 시대 냄새가 나는 곡이지만, Hicks는 이걸 그 시절 재현하듯 연주하지 않았다. 이 시절 Hicks는 이미 뉴욕 신에서 수십 년을 굴러온 사람이었고, 베이스에는 아직 젊은 축이던 Dwayne Burno, 드럼에는 관록 있는 Victor Lewis가 있었다. 30년대의 오래된 곡을 90년대 감각의 트리오가 새로운 해석을 더해 손봤다.

이 연주에서 Hicks는 힘을 빼고 간다. 멜로디는 그대로 살리면서, 대신 코드 보이싱이나 타이밍에서 자기 색을 조금씩 드러낸다. 곡 안에서 어디에 여백을 두고 어디서 밀고 나갈지를 고민한 흔적이 들린다. 기교를 부리며 몰아붙이지 않고, 한 음을 놓을 때마다 이유가 있어 보이기도. 덕분에 연주에서 사람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

John Hicks라는 사람을 보면 재즈가 걸어온 길을 볼 수 있다. 블루스와 교회 음악에서 시작해서 비밥과 하드밥을 거치고, 모달과 프리 재즈까지 손댄 이력. 어느 한 장르의 대표주자라기보다는, 재즈가 지나온 여러 갈래를 자기 피아노 안에서 이어붙인 사람이다.

1997년 6월, 뉴욕의 한 스튜디오에서 녹음된 <I'm Getting Sentimental Over You>의 원곡은 1930년대 초에 나온 톰 도시 오케스트라의 시그니처 곡이다. 누가 들어도 스윙 시대 냄새가 나는 곡이지만, Hicks는 이걸 그 시절 재현하듯 연주하지 않았다. 이 시절 Hicks는 이미 뉴욕 신에서 수십 년을 굴러온 사람이었고, 베이스에는 아직 젊은 축이던 Dwayne Burno, 드럼에는 관록 있는 Victor Lewis가 있었다. 30년대의 오래된 곡을 90년대 감각의 트리오가 새로운 해석을 더해 손봤다.

이 연주에서 Hicks는 힘을 빼고 간다. 멜로디는 그대로 살리면서, 대신 코드 보이싱이나 타이밍에서 자기 색을 조금씩 드러낸다. 곡 안에서 어디에 여백을 두고 어디서 밀고 나갈지를 고민한 흔적이 들린다. 기교를 부리며 몰아붙이지 않고, 한 음을 놓을 때마다 이유가 있어 보이기도. 덕분에 연주에서 사람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

John Hicks라는 사람을 보면 재즈가 걸어온 길을 볼 수 있다. 블루스와 교회 음악에서 시작해서 비밥과 하드밥을 거치고, 모달과 프리 재즈까지 손댄 이력. 어느 한 장르의 대표주자라기보다는, 재즈가 지나온 여러 갈래를 자기 피아노 안에서 이어붙인 사람이다.

Story

Story

핀카 라 에스메랄다.

그 이름이 주는 환상은 매 년 세상을 놀라게 한다. 2004년 베스트 오브 파나마에서 게이샤 품종을 들고 나와 당당히 1등을 차지하며, 오늘 날의 게이샤가 탄생하기까지 가장 큰 역할을 한 농장. 어쩌면 가장 본질적인 맛을 담고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농장은 살짝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25년 베스트오브파나마 경매에서 1kg 4200만원 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으로 새로이 역사를 쓴다.

독수리라는 뜻의 아귈라(Aguila)는 에스메랄다의 스페셜 랏 중 하나로, 이 곳에선 실제로 독수리가 서식하고있다. 같은 등급의 스페셜 랏들과 비교해 1850m 라는 에스메랄다 농장 중에서도 매우 높은 고도를 갖고있는 곳으로, 기간테 같은 나노랏들을 제외하면 가장 높은 축에 속한다. 높은 고도에서 나오는 매우 복합적인 향미가 특징.

망고와 파인애플같은 신선한 열대과일의 복합적인 산미가 혀 끝에서부터 밀려 들어온다. 스파클링 샴페인을 떠올리기까지 하는 이 커피는, 한 차원 다른 결의 산미를 선사한다.

5ANC 는 해당 연도 5번째 수확, AN은 무산소 가공, C는 온습도가 관리되는 공간에서 천천히 건조된 클라이밋 컨트롤 드라잉을 뜻한다.

그 이름이 주는 환상은 매 년 세상을 놀라게 한다. 2004년 베스트 오브 파나마에서 게이샤 품종을 들고 나와 당당히 1등을 차지하며, 오늘 날의 게이샤가 탄생하기까지 가장 큰 역할을 한 농장. 어쩌면 가장 본질적인 맛을 담고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농장은 살짝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25년 베스트오브파나마 경매에서 1kg 4200만원 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으로 새로이 역사를 쓴다.

독수리라는 뜻의 아귈라(Aguila)는 에스메랄다의 스페셜 랏 중 하나로, 이 곳에선 실제로 독수리가 서식하고있다. 같은 등급의 스페셜 랏들과 비교해 1850m 라는 에스메랄다 농장 중에서도 매우 높은 고도를 갖고있는 곳으로, 기간테 같은 나노랏들을 제외하면 가장 높은 축에 속한다. 높은 고도에서 나오는 매우 복합적인 향미가 특징.

망고와 파인애플같은 신선한 열대과일의 복합적인 산미가 혀 끝에서부터 밀려 들어온다. 스파클링 샴페인을 떠올리기까지 하는 이 커피는, 한 차원 다른 결의 산미를 선사한다.

5ANC 는 해당 연도 5번째 수확, AN은 무산소 가공, C는 온습도가 관리되는 공간에서 천천히 건조된 클라이밋 컨트롤 드라잉을 뜻한다.

Information

Information

Country

Country

Panama

Panama

Legion

Legion

Chiriqui, Boquete

Chiriqui, Boquete

Variety

Variety

Geisha

Geisha

Altitude

Altitude

1850m

1850m

Process

Process

5ANC(Anaerobic Climate Control)

5ANC(Anaerobic Climate Control)

Notes

Notes

White Floral, Mango, Pineapple, Shampagne

White Floral, Mango, Pineapple, Shampagne

Line

Line

Symphony

Symphony